Goose Island Rare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15, 14.8%


2년이 지났지만 버번이 쨍하다. 코 끝을 아리게 할 정도로. 그냥 BCBS의 오일리하고 츄이한 마우스필보다는 덜하다. 온도가 올라갈 수록 초콜릿이 은은하게 퍼지는게 인상적이다. 그러나 레어함과 훌륭함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준 맥주. 이 정도의 감동은 그냥 BCBS에서도 항상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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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Proprietor's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16, 13.1%


완전 고추장이라 해서 걱정 많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우선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아로마에서는 고추의 느낌이 거의 없다. 훌레이버는 우선 강력한 간장이 치고 나오고 메이플로 추정되는 달착지근한 캐릭터와 초콜릿이 나온다. 훌레이버에서도 매운 느낌은 강하지 않다. 다만 엽기떡복기를 먹었을 때처럼 식도까지 쏴한 느낌이 든다. 다른 고추가 들어간 임스가 그냥 입안에서 따끔함을 선사해준 정도면 얘는 식도까지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적응이 되는지 아니면 온도가 올라서인지 마시면 마실수록 그런 느낌은 줄어든다. 나쁘지 않다. 아니 괜찮게 마셨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시나몬 같은 스파이스 느낌이 강해져 후나푸같은 애도 떠올려진다. 아쉬운 것은 버번 캐릭터가 다른 버번카운티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옅다는 것이다. 어쨌든 영광이다. 프랍도 마셔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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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Vanilla Rye Brand Stout 2014, 13.6%


3년이나 지났지만 바닐라가 살아있다. 아니 강하다. 아주 잘 살아있다. 버번이 오히려 묻힐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면서 다크초콜릿과 토바코도 나오지만 여전히 처음에는 버번으로 시작해서 달달한 바닐라가 지배하는 형국. 술술 들어가는 차원에서 위험한 녀석. 아주 훌륭하고 명성에 걸맞은. 행복하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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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Halia 2016, 7.9%


역시 훌륭. 들어와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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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Winter Ale, 5.3%


은은한 스파이스와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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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Gillian 2015, 8.6%


향긋한 딸기 마시쪙


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Stout 2013, 14.2%


버번, 초콜릿, 다크후르츠, 바닐라. 진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역시 최고. 


Goose Island Juliet 2015, 7.1%


이렇게 부지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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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Pere Jacques 2013, 8.7%


미국에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수준. 페페 네로하고 같이 단종된. 아마 단종되기 전 마지막 빈티지였던 듯. 얘는 크게 아쉽진 않은데 나잇스타커는 좀 다시 생산해주라. 한국에도 이제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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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Island Bourbon County Brand Backyard Rye Stout 2013, 12.7%


BCBS에서 과일 잼을 풀어 넣은 것 같다. 아주 달콤한 베리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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